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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탈스 등 4개 대전기업, 대덕특구 신기술 사업화 '결실'

등록 2023.11.30 17:40: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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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덕특구 기술 실증 선도사업 성과공유회

[대전=뉴시스] 조명휘 기자 = 대전형 융합 신산업창출 특구기술 실증선도사업 성과공유회가 3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에서 열리고 있다. 이 사업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(R&D)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신기술을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. (사진= 대전시 제공) 2023.11.30.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

[대전=뉴시스] 조명휘 기자 = 대전형 융합 신산업창출 특구기술 실증선도사업 성과공유회가 3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에서 열리고 있다. 이 사업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(R&D)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신기술을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. (사진= 대전시 제공) 2023.11.30. [email protected]  *재판매 및 DB 금지

[대전=뉴시스] 조명휘 기자 =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을 이전받은 대전 지역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성과를 일궈냈다.

30일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에서 '2022년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선도사업 성과공유회'를 열었다. .

이 사업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(R&D)을 통해 창출된 신기술을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. 1년차엔 실증 사전 기획, 2년차엔 본격적인 실증을 지원한다.

실증 선도사업엔 ㈜씨엔에이아이, ㈜바이탈스, ㈜스마트코리아, ㈜트렌토시스템즈 등 4개사가 약 1년 6개월간 참여했다.

㈜씨엔에이아이는 자사의 2D기반 AI Human기술에 ETRI의 제스처 자동생성 기술을 융합한 ‘AI-모션테크 기반의 디지털 휴먼 기술’을 실증했다. 실증 과정서 지역 병원과 학교, 복지관 등 7개 기관과 협업해 기술을 검증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.

㈜바이탈스는 한국기계연구원,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의료폐기물 현장 처리를 위한 고압증기 멸균시스템을 실증했다. 충남대병원 의료 현장에서 실증을 끝냈다. 환경부의 설치 승인을 받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신기술(NET)인증도 받았다.

㈜스마트코리아는 다공성 탄소지지체 제조기술 개발 및 생산설비 스케일업 구축 과제를 수행했다. 한국화학연구원, 충남대와 협업해 유성구에 양산을 위한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각 공정별 최적화 방안을 실증했다. ㎏ 단위에 머물던 생산 능력을 연간 35t 이상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.

㈜트렌토시스템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함께 5G+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산업용 데이터-네트워크-인공지능(DNA) 인프라를 실증했다. 중소기업 맞춤형 5G기반 지능형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5G/6G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반의 망분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검증·개선해 국내 최초로 60G㎐기반의 데이터 안심구역 구축에 성공하고 관련 인증 6건을 획득했다.

행사에 참석한 투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4개사가 발표한 실증 과제 내용과 성과물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.

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"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앞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"고 했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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